티스토리 뷰
목차
“하루 종일 집에 있는데, 백수는 아닌 것 같고… 혹시 나도 니트족?” 요즘 친구랑 통화하다가 이런 얘기를 들었어요. "취업도 안 하고, 공부도 안 해. 근데 알바는 조금씩 하긴 해."
이게 니트족일까요? 프리터족일까요? 비슷한 듯 다른 이 두 단어, 헷갈리기 딱 좋죠? ㅎㅎ
니트족이란?
니트(NEET)족은 Not in Education, Employment or Training 즉, 교육도, 취업도, 훈련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뜻해요. 쉽게 말해'일도 안 하고, 공부도 안 하고, 뭐 별다른 활동도 하지 않는 상태'죠.
처음 이 용어는 1990년대 영국에서 등장했는데요, 우리나라에서도 청년 실업률과 함께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.
[2편] 니트족 늘어나는 이유, 우리 가족일 수도 있다?
"우리 아들, 요즘 계속 집에만 있어요... 혹시 니트족?" 생각보다 가까이 있습니다. 뉴스에 나오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바로 내 동생, 내 조카, 내 아이가 해당될 수 있어요. 요즘 한국에서 니트
nehi.ssugaengi.com
프리터족은 뭐가 다를까?
프리터(Freeter)족은 정규직 취업을 하지 않고,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이에요. '프리'(자유로운) + '아르바이트'(アルバイト)에서 유래된 일본식 합성어죠.
즉, 프리터는 일을 안 하는 건 아니에요. 다만 정규직 대신 유연한 방식의 노동을 선택한 사람들을 말하죠. 그래서 프리터는 "일을 하고 있음" 니트는 "아무것도 하지 않음"이라는 큰 차이가 있어요.
헷갈릴 수 있는 이유?
요즘은 프리터도 니트처럼 보일 수 있어요. 왜냐면 불규칙한 근무, 불안정한 수입, 미래 계획 없음 등의 공통점 때문이죠. 하지만, 의지의 유무도 차이점이에요.
프리터는 ‘나는 일부러 이런 삶을 선택했어!’ 반면 니트는 ‘이도 저도 안 돼서…’인 경우가 많거든요.
👉 실제 도움받을 수 있는 곳 리스트는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.
비슷한 개념들, 헷갈린다면?
- 히키코모리: 극단적인 은둔형 외톨이 (일본에서 시작)
- 캥거루족: 부모 집에 얹혀사는 성인 자녀
- 딩크족: 맞벌이지만 자녀는 없는 부부
- 욜로족: 현재의 행복에 올인하는 라이프스타일
니트족은 여기 어디쯤 끼어있는지도 모르겠는 회색지대처럼 우리 사회에 서서히, 하지만 강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어요.
더 알고 싶다면?
한국 니트족이 왜 계속 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나요?
👉 [2편 보러 가기 - ‘니트족 늘어나는 이유, 우리 가족일 수도 있다?’]
[2편] 니트족 늘어나는 이유, 우리 가족일 수도 있다?
"우리 아들, 요즘 계속 집에만 있어요... 혹시 니트족?" 생각보다 가까이 있습니다. 뉴스에 나오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바로 내 동생, 내 조카, 내 아이가 해당될 수 있어요. 요즘 한국에서 니트
nehi.ssugaengi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