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“아직 4월인데 벌써 풀밭이 위험하다고요?”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, 저도 산책 겸 가볍게 공원 다녀왔거든요. 그런데 지인 중 한 명이 같은 날 같은 공원에 다녀온 뒤 고열과 구토 증상을 보이더니, 결국 병원에서 ‘SFTS 의심’이라는 말을 들었다는 겁니다. 처음엔 '설마 진드기겠어?' 싶었는데, 치명률이 무려 18.5%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저도 바로 옷 벗고 몸을 샅샅이 살펴봤어요.진드기병, 정말 남의 일이 아니더라고요. 그냥 풀밭에 잠깐 앉았을 뿐인데 이렇게 위험할 수 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. 요즘처럼 야외활동 많아지는 계절엔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걸, 이제는 몸으로 느끼게 됐습니다. 진드기의 계절은 4월부터 시작됩니다 기온이 10℃만 넘어도 참진드기는 활동을 시작합니다. 질병청은 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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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. 4. 23. 02:18